얼추 2주간 제대로 일을 못했던거 같다.
지난주엔 짐 싸느라 바빴고
이번주엔 짐 푸느라 바쁘고
사실 이사짐이 많은 것도 아닌데 ㅡ.ㅡ^
오늘부터 제대로 일 좀 해주려고 했는데...
오는 날이 장날이라고
메인으로 쓰는 17인치 맥북 프로께서 갑자기 오늘 아침에 은퇴선언을 하는 바람에
오늘은 정말 힘들게 업무들을 봤다.
컴퓨터로 일을 하고.
컴퓨터로 돈을 버는.
그런 직업이라 그런지
어제 갔던 Best Buy에 다시 가서
빵빵한 사양의 델 데스크탑을 사들고 왔다.
맥 계열을 사기엔 이미 이사하면서 이런 저런 돈 쓴게 많아서 조금 멈칫 했나보다.
한가지 실수한게, 애플 시네마 30인치 쓰던 기억에 삼성에서 나온 27인치 모니터도 함께 질렀는데, 해상도 지원을 1920 X 1080 이라 급 실망 ㅠ.ㅠ 이 정도 해상도였다면 사지 않았을텐데...
난 당연히 그 사이즈면 2580정도 해줄줄 알았다. ㅠ.ㅠ
나름 모니터는 가격을 아이폰으로 다 알아보면서 옆에 있던 BJ에서 사는 치밀함을 보였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우선은 만족스럽게 써야겠다. 나중에 모니터 하나 더 사서 듀얼로 써야지! 불끈!
어쨌든, 이사하고 나서 제일 맘에 드는 한가지.
인터넷이 빠르다는 것! (머 한국은 정말 번개같이 뜬다고 하던데...)
Verizon Fios Faster Plan인데, 이전 집에 비해 다운로드 업로드 속도 모두 최고 20배 이상 빠른거 같다.
게다가 안정적이고, 끊기지 않아 참 일할 맛 제대로 난다.
예전에 네트웍 문제에서 생기던 딜레이 되는 시간들이 확실히 줄여 주는거 같다.
집에서 크게 음악을 듣는다든지 하는것도 참 좋다.
암튼 요컨데 요즘 참 새롭고 행복하고 살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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