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가 한창일 때였다.
어느 화창한 주말, 한 네거리에서 어떤 후보가 사람들을 모아놓고 연설하고 있었다. 그 후보는 자기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유명 정치인이기 때문에 자신이 당선자로서 가장 적합하다고 외치고 있었다. 정치 가문 출신이므로 일찍부터 자질을 연마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다음 네거리에서는 또 다른 후보가 한창 연설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그 역시 자기 가문이 오랫동안 정치계에 몸담아왔기 때문에 유능한 공직자로서 훈련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 다음 네거리에서는 색다른 연설을 하는 후보가 있었다.
"지금까지 저희 집안에서는 정계에 나선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지역 주민들을 훌륭하게 섬길 수 있다고 믿습니다. 왜냐하면 어디에 있었느냐보다는 어디로 가고 있는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도서. 부의 법칙(캐서린 폰더, 국일미디어)
6월 2일 선거일.
요즘 참 한국 뉴스를 관심있게 보고 있는데... 이제 곧 선거일이다.
한국에 있었다면, 아마 이번 선거에 반드시 투표를 했을 것이다.
부디 소중한 한표를 신중히 행사하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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